Trade News | July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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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호주 포장재 제조사 콘포일(Confoil)과 친환경 듀얼 오브너블 식품용기 개발

  • 듀얼팩에코(DualPakECO®)는 바스프의 바이오폴리머 이코비오(ecovio®) PS 1606로 코팅된 경량 종이 사용프라이머를 필요로 하지 않아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 저감에 기여
  • 상업적으로 퇴비화가 가능해 종이 기반 식품 포장재에 대한 친환경 사용 옵션을 확장하고 유기물 재활용에 도움
  • 가공성, 밀봉성, 인쇄 적합성, 내구성 등 기존 페트 소재만큼 성능 우수
  •  전자레인지 및 일반 오븐에서 사용 가능하며 냉장고 및 냉동고 보관 가능우수한 치수 안전성과 내구성으로 품질 수명 연장

 

2022년 7월 15일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호주의 식품 포장재 제조업체 콘포일(Confoil)과 함께 퇴비화 기능을 인증 받은 종이 소재로 제작된 식품용기 ‘듀얼팩에코(DualPakECO®)’를 개발했다. 듀얼팩에코는 전자레인지는 물론 오븐에서도 사용 가능한 듀얼 오브너블 제품이다.

 

해당 용기는 식품 포장재 코팅 목적으로 개발된 바스프의 바이오폴리머 ‘이코비오(ecovio®) PS 1606’가 적용된 종이 및 판지 소재가 활용되었다. 이에 따라 듀얼팩에코는 호주 퇴비화 인증 기준인 AS4736-2006과 국제 요구조건에 따른 식품접촉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 본 제품은 마트에서 냉장 또는 냉동 상태로 판매되는 라자냐, 카레, 볶음요리 등의 즉석식품뿐만 아니라 케이터링 및 포장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유기적인 재활용을 활용해 종이 소재의 친환경 사용(end-of-life) 옵션을 확장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로 포장재가 오염이 되어도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상업적 퇴비화가 가능해 매립지와 소각장으로 향하는 쓰레기의 양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페트(PET)의 대안 제시, 지속가능성에 기여

듀얼팩에코는 상업적 퇴비화가 가능해 기존 즉석식품용 페트(PET) 포장재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듀얼팩에코는 일반적인 오븐과 전자레인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오브너블 제품으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또한 기름, 액체, 냄새를 차단해주는 기능이 탁월하여 식품의 신선도와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콘포일 CEO 앨리슨 벅스턴(Alison Buxton)은 “종이 소재의 식품용기인데, 식품 산업에서 요구하는 모든 기준을 충족하면서 퇴비화 기능까지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바스프의 바이오폴리머 이코비오 PS 1606를 통해 지속가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 층 확장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목표 달성도 돕게 됐다”며, “이번 공동개발은 포장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호주의 ‘2025 국가 플라스틱 전략(Australian 2025 National Plastics Plan)’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종이 기반의 퇴비화 가능 인증 소재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듀얼팩에코 용기는 4~6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 및 영양분이 풍부한 퇴비로 분해됐다.

 

종이 포장재의 수명 늘리는 이코비오(ecovio®) PS 1606

듀얼팩에코는 단층 압출 공정을 통해 바스프의 이코비오 PS 1606로 코팅되었다. 바이오폴리머 코팅제 이코비오는 탁월한 차단 특성을 갖추고 있어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서도 식품 포장재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재생 가능 원료 함량이 높기 때문에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바스프 바이오폴리머 사업개발부문 로완 윌리엄스(Rowan Williams)는 “기존의 페트 소재 식품용기는 재사용 및 기계적 재활용이 어려워 사용 후 매립지나 소각장에서만 처리되는 반면, 바스프의 새로운 포장재 솔루션은 오염된 포장재 자체를 퇴비로 전환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순환경제를 지원한다”며 “콘포일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두루 갖춘 식품 포장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코비오 PS 1606는 고온, 저온의 음식물뿐 아니라 고체, 액체 혹은 기름진 내용물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용기에 적용된다. 바스프는 압출 코팅 및 라미네이션 기술 모두에 적합한 이코비오 등급 제품을 제공하며, 종이 또는 판지 유형에 맞춰 적용 가능한 이코비오 등급에 따라 가정용과 산업용 퇴비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호주유기물재활용협회(AORA) 연례회의에서 제품 공개

듀얼팩에코 용기는 호주 글레넬그에서 개최된 2022년도 호주유기물재활용협회(Australian Organics Recycling Association, AORA) 연례회의를 통해 소개되었다.

 

회의 석상에서 AORA 협회장 피터 바데비츠(Peter Wadewitz)는 “호주는 퇴비화 플라스틱과 관련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 상업적 퇴비화는 유기성 폐기물이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소각되는 대신 귀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게 해주는 순환경제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유기적 재활용으로 생성된 퇴비는 농업에 활용되어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유기물을 토양으로 되돌려 보냄으로써 향후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바스프 그룹 소개

바스프는 화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바스프 그룹에 근무하는 전 세계 약 11만1천명의 임직원이 거의 모든 산업 분야 및 국가에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바스프 그룹은 화학 제품, 원재료, 산업 솔루션, 표면처리 기술, 뉴트리션 & 케어, 농업 솔루션의 6개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2021년 약 78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바스프 주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BAS) 및 미국에서 미국주식예탁증서(BASFY)로도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basf.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포일 소개

1966년 설립된 콘포일(Confoil)은 호주 식품 포장재 제조사로 호주 멜버른 베이스워터(Bayswater)에 본사와 제조시설이 위치해 있다. 콘포일은 다양한 종류의 포일 접시와 용기를 설계 및 제조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제품군을 크게 확대하였으며, 현재 유통회사에서부터 식품 제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450가지 이상의 개별 식품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약 15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역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콘포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confoil.com.au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호원
대외 홍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howon.chung@basf.com

바스프의 이코비오(ecovio®) PS 1606가 적용된 식품용기 듀얼팩에코(DualPakECO®)

마지막 업데이트July 14,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