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 서울에 유기전자소재 글로벌 영업 조직 설립

• 아태지역 주요 전자 시장 내 입지 강화
• 한국에 신설한 바스프 전자소재 아태지역본부 및 R&D 센터와의 긴밀한 협업

2014년 5월 12일, 서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자사의 유기전자 소재 사업부 글로벌 영업 조직을 서울에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세계 전자 산업의 주요 시장인 한국 및 아태지역 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유기전자 소재 사업을 펼치겠다는 회사 전략의 일환이다.

바스프의 유기전자 소재 사업부는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 유기발광 다이오드 (OLED) 및 유연 디스플레이 기판에 적용이 가능한 유기전계효과트랜지스터 (OFET) 소재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스프 그룹 전자소재 사업부문 로타 라우피클러(Dr. Lothar Laupichler) 수석 부사장은 “역시 한국에 설립하고 있는R&D센터의 기술적 지원까지 더해지면, 바스프의 유기전자 소재 사업부는 아시아 전자 시장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성공적으로 부응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아시아 지역 내 유기전자분야 고객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바스프는 고객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요 부서를 한국으로 이전했다”며, “고객 중심 전략과 지리적 인접성은 비즈니스 성공의 주요 요건이다. 이에, 바스프는 주요 시장인 아시아, 특히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결정은 이미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협력관계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한국에 설립된 유기전자소재 사업 영업조직은, 임원진을 포함한 바스프 유기전자소재 사업부의 글로벌 총괄 영업팀으로 본사인 독일 루드빅스하펜에서 서울로 이전해왔다. 또한 바스프는 올해 개소를 목표로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 아태지역 전자소재 R&D센터를 설립 중에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아태지역 마케팅 및 제품 경영을 총괄하는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 지역 본부를 서울에 설립한 바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는 유기 반도체 소재로 만들어진 얇고 편평한 발광 소자이다. 전류가 가해지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및 조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스프는 OLED의 핵심 요소인 발광 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OLED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명이 긴 발광 소재가 필수적이다.

인쇄전자기술 (Printable Electronics)

미래에는 디스플레이용 백플레인 생산에 전혀 새로운 소재와 공정 기술이 사용될 전망이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용 소재들이 인쇄회로(printable circuitry)와 결합되어, 비용효율적인 플렉서블 전자기기(flexible electronics)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스프 뉴비즈니스 (BASF New Business GmbH) 소개

바스프 뉴비즈니스는 바스프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2001년 4월 설립됐다. 바스프의 기존 사업 영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고성장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원, 기후와 환경, 식품과 영양,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및 새로운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바스프 뉴비즈니스는 화학에 기초한 신소재, 신기술 및 새로운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한다. 바스프 뉴비즈니스는 바스프 R&D 조직으로부터 연구를 의뢰 받아 스타트업, 업계 파트너, 대학교, 잠재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바스프 벤처캐피탈(BASF Venture Capital GmbH)을 통한 벤처캐피탈 제공, 조인트벤처 설립, 직접 지분 인수 등의 사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basf-new-business.com).

바스프(BASF) 소개

바스프는 선도적인 글로벌 화학회사로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보호제품 및 원유와 천연가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과학과 혁신을 통해 전 산업분야에서 고객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의 제품과 시스템 솔루션은 자원을 보존하고 양질의 음식과 영양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3년 약 74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3년 말 기준 11만 2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AN)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