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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스프, 연구개발 인력 및 비용 확대로 R&D 가속화
- 바스프, 혁신 및 기술 진보를 통한 성공 요소 강화
- 혁신 강화를 위한 10,000명의 연구개발 인력과 20억 유로의 연구개발비
- 연구 기자회견, 3대 글로벌 연구플랫폼의 현재 프로젝트 선보여
지속적인 변화하는 것은 혁신적인 화학 및 기술 기업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6월 8일 독일 루드빅스하펜에서 열린 연구 기자회견에서 바스프 집행이사회 부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마틴 브루드뮐러(Martin Brudermüller) 박사는 이 같은 환경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이어 가기 위해 바스프는 연구개발 활동에 보다 중점을 두고 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루드뮐러 박사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한 매출액이 약 100억 유로에 달해 바스프의 연구개발은 이미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기존의 접근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브루드뮐러 박사는 “바스프 연구개발의 성공 요소는 창의성, 효율, 통합이다. 창의성 조성 및 이를 성취하기 위한 필요 조건의 창출이 바스프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통합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작업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그는 “이를 위해 우리는 바스프의 외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동시에 바스프의 글로벌 연구개발 페어분트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결합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연구개발 직원들은 유연성 및 개방성과 결합된 집중과 규율을 실천해야 한다. 브루드뮐러 박사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적절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끊임 없이 도전함으로써 이를 가속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노하우 페어분트(Know-How Verbund)
화학기반혁신은 고객의 요구에 집중하는 시장지향적 연구 개발을 필요로 한다. 2015년 바스프의 연구 활동은 약 3,000개 프로젝트를 아울렀고, 연구 개발 지출도 19억5천3백만 유로로 증가했다. (2014년 18억8천4백만 유로). 이 같은 연구개발 비용의 79%를 각 사업부에서 전담했고 남은 21%는 바스프 그룹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장기적인 주제에 집중하는, 부서 간 기업 연구에 할당되었다. 유망한 아이디어를 보다 빠른 제품 출시로 연결하기 위해 바스프는 여러 단계를 거쳐 연구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그에 따라 선정된 주제에 집중한다.
바스프 혁신성의 근간은 여러 학문분야의 고급 인재들로 구성된 자사의 글로벌 팀이다. 2015년 기준 10,000여명의 직원이 전세계 연구개발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정연구 및 화학공학(Process Research & Chemical Engineering), 신소재 및 시스템 연구(Advanced Materials & Systems Research), 그리고 생명과학 연구(Bioscience Research)는 바스프의 핵심 연구 분야이자, 3대 글로벌 연구 기반이다. 이 3대 글로벌 연구 기반은 각 사업부의 개발 부분과 함께 바스프 노하우 페어분트의 핵심을 구성한다. 약 4,9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루드빅스하펜은 바스프의 최대 연구 페어분트이다. 신소재 및 시스템 연구 인력 200여명을 위한 현대적인 근무장소와 이상적인 협력 조건을 갖춘 신규 연구 건물에 대한 투자 덕분에 이러한 입지는 더욱 강화되었다. 연구 기자회견에서 바스프 전문가들은 3대 글로벌 연구 기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촉매: 배기가스 정화 및 정유
공정연구 및 화학공학 연구 기반의 중심은 바스프의 구리 캐버자이트(copper chabazite)와 같은 특수 제올라이트(specialty zeolites)이다. 특히 배기가스에서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데 효율적인 특수 제올라이트는 디젤 엔진을 위한 배기가스 정화 촉매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차량용 촉매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바스프는 차세대 특수 제올라이트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정교한 원료 및 공정기술을 이용해 공극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더욱 균일한 특성을 보이는 입자를 만들 수 있다. 바스프는 정유 업체가 원유로부터 휘발유, 경유 및 기타 연료와 같은 가치 있는 제품의 산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게 하는 붕소계 촉매기술(BoroCatTM) 도 개발했다. 원유에 포함된 니켈은 석유 코크스 및 수소와 같은 원치 않는 부산물 생성을 크게 증가시키기 때문에 많은 공정에 있어서 까다로운 문제를 야기시킨다. 최적화된 공극 구조를 가진 새로운 BoroCat 유동층 접촉분해공정(Fluid Catalytic Cracking, FCC) 촉매는 공정 과정에서 니켈을 차단함으로써 원치 않는 화학 반응을 방지할 수 있다.
산업 바이오: 동물영양을 위한 내열성 효소
생명과학 연구 기반은 바스프 연구진이 새로 개발한, 개선된 동물영양용 피타아제(phytase, Natuphos®E)에 중점을 두고있다. 피타아제는 동물이 식물에 포함된 인산염을 더 잘 소화하도록 돕는 효소이다. 하지만 많은 효소들이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동물 사료 생산에 사용되는 고온의 펠릿(pelleting) 공정에서 파괴되어 그 효용이 사라질 수 있다. 효과적이고 내열성이 있는 피타아제 개발을 위해 바스프 연구진은 박테리아에 존재하는 다양한 피타아제를 조사하여 생명공학적 방법을 통해 최상의 개량 균주를 개발했다. 이 개량 균주는 이후 보다 개선되었으며, 효소의 발효(생명공학적 생산)에 적절한 흑색구균(Aspergillus niger) 기반의 생산 개량 균주가 개발되었다. 이 새로운 피타아제는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남미 일부 국가에서도 출시되었으며, 유럽에서는 2016년 승인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소음과 진동의 최소화
신소재 및 시스템 연구 기반의 중점은 “소음진동저감 (Noise, Vibration and Harshness)”이다. 바스프의 전문가들은 소재 및 부품 설계를 통해 원치 않는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조사하고 있다. 가정 및 직장 환경이 자동화 됨에 따라 주변 소음의 수준 및 진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음의 종류 또한 변화하고 있다. 한 예로, 전기차 엔진의 소음은 더욱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기타 거슬리는 주파수의 소음은 보다 두드러지고 있어서, 이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가전제품은 또 다른 예가 될 수 있다.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고, 가정 내 전자제품의 수는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해지고 있으므로, 이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화학자, 물리학자 및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으로 구성된 바스프 연구진은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1 - 20,000 헤르츠 범위에서 주파수를 최적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폴리머 솔루션을 개선(개발?)하고 있다. 주파수 범위 및 요구조건에 따라 바스프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품의 설계 및/혹은 소재(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멜라민수지 발포체)의 분자 구조 혹은 발포체(foam)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
바스프 그룹 소개
바스프는 화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바스프 그룹에 근무하는 전세계 약 11만 2천명의 임직원이 거의 모든 산업 분야 및 국가에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바스프 그룹은 화학 제품, 퍼포먼스 제품, 기능성 소재 및 솔루션, 농업 솔루션, 석유 및 가스 등 5개의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5년 약 7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AN)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