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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이코플렉스®와 이코비오® ‘불가항력(Force Majeure)’ 선언
- 기술적 결함으로 공장 가동 중단
- 고객사들과 제품 회수 논의중
바스프는 2017년 10월 13일 루드빅스하펜 공장의 이코플렉스 공장에 기술적인 결함을 발견하고 수리를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은 다용도로 사용되는 바스프의 퇴비화 바이오 플라스틱인 이코플렉스®와 이코비오®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이에 따라 바스프는 이코플렉스와 이코비오 제품에 대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하고 기술 결함을 보수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공장 가동은 적어도 3주 가량 중단될 예정이다. 결함은 공장의 열 회로에서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소량의 생분해성 열유인 Marlotherm SH가 제품회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코플렉스와 이코비오 기술 원료와 공정 설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생분해성 성질은 유지되고 있다.
바스프는 초기 검수 결과에 따라 농업용 필름, 폐기물용 플라스틱 봉투 및 커피 캡슐 등의 소비재에서 건강상의 위험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과일 야채 포장재 등 식품 접촉 소재들은 사용 전 허가가 필요하다.
바스프는 약 1천 500톤 가량의 해당 제품을 회수하기 위해 관련된 고객사들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고객 문의사항 접수를 위한 핫라인도 설치 중이다.
한국 내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1954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모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선도적 외국 기업으로서 바스프는 국내 7개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원에는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 소재 R&D 센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동탄, 시흥, 안산 소재에 4개의 테크놀로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고객 대상 총 매출액은 약 11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2016년 말 기준 1,105 명의 임직원이 국내에 근무하고 있다. 한국 내 바스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basf.co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스프 그룹 소개
바스프는 화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바스프는 경제적 성공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바스프 그룹에 근무하는 전세계 약 11만 4천명의 임직원이 거의 모든 산업 분야 및 국가에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바스프 그룹은 화학 제품, 퍼포먼스 제품, 기능성 소재 및 솔루션, 농업 솔루션, 석유 및 가스 등 5개의 분야에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2016년 약 58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BAS)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